해먹 백패커들의 여름은 어떻게 하면 더 풍요로울까.
그리고 가벼우면서 얼마나 실용적일까...
여름엔 당연히 모기와 벌레들이 왕성히 활동을 합니다.
원래 산은 그들의 집이니 어쩌면 우리가
그들의 집에 들어가는 것이지요.
그래도 같이 좀 좋은 공기 나눠마시려면
저희가 준비해 가야겠죠.
좀 더 라이트하면서 다른 스타일의 루엣비든 버그넷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.
먼저 기존의 버그넷을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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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류에 쓰이는 가볍고 착용감이 부드러운 육각의 미세한
폴리메쉬원단을 사용하여 제작하여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제품입니다.
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모두 루엣비든 안에서 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.

더블 해먹까지 설치가 가능한 가로 2700mm , 높이 140mm, 출입구 1400mm의
넉넉함과 중량이 285g밖에 되지 않는 라이트함을 가지고 있습니다.

저희가 직접 사용하면서 따뜻한 날씨의 해먹 캠핑에는
모기와 벌레들을 막아주는 완벽한 안락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.
이번에 새로 제작중인 버그넷은 기존의 이 버그넷의 반으로
더 라이트하고 특수한 기능성을 넣자는 발상에서 시작했습니다.
다양한 종류와 기능의 제품군을 만드는 고민이니 고객님들 입장에서는
화이팅 외치는 일이 아닐 수 없을 겁니다.
하계용 이불인 탑 퀼트와 하단의 언더 퀼트가 벌레와 모기를
막아주니 얼굴과 팔까지 덮는 초라이트 버그넷을 만들어 보기로했습니다.




기존의 버그넷이 라이트 하지만 더 라이트하고 더 최소한의 백패커의 가방을 차지하는 제품이지요.
어제 샘플을 사용해보면서 조금 더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찾아냈습니다.
일단 디자인한대로 샘플은 탑 퀼트로 하체를 막아주고 상체는 버그넷이 보호해줍니다.
그 틈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막을 것인가...
이렇게 초라이트로 했을때의
무게와 부피는 어떻게 될 것인가부터 많은 고민들을 던져주었지만
곧 보완하여 완성 후 여러분께 공개할 예정입니다.

이렇게 하루하루 역시나 재밌게 고민을 하면서
해먹 전문 브랜드로써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
이제 날씨가 따뜻해집니다.
해먹 캠핑 어떠세요?